친한 여사친이 있는데요 처음 본 거는 작년 여름 수학여행때 다른학교인데 공항이 겹쳐서 보고 반했고요 9월달에 연락해서 좀 많이 친해졌어요 얘도 이번 년도 초에는 절 좀 좋아했던 같긴한데 지금은 좀 모르겠어요 주변애 남사친도 많고 그런 애라..1-4월 동안 일주 최소 두번은 만났고요 진짜 길어도 일주에 한번씩은 봤어요.. 제가 사실 공부는 안 하는데 스카 간다는 핑계로 지금 4일 연속으로 봤는데요 그냥 전 이 사람 자체가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이유가 없어요 그냥 좋아요 근데 얘는 뭔가 애매한 거 같아요 답장은 느릴때도 있고 빠를때도 있고 요즘은 ㅇㅇ ㄴㄴ 단답도 많이 쓰고 근데 전화는 또 하면 30분 이상으로도 하고.. 제가 뭐 어깨나 터치를 하면 피하지는 않고 가만히 있어주고 참 모르겠어요 그냥 친한 친구로 보는걸까요?제가 원래 이성을 봐도 안 끌리는 스타일이고 제가 누군가에게 딱 꽂히는 스타일이란 말이에요.. 완전 얘에요 어릴때긴하지만 초딩때도 그런 누나가 있어서 몇 년동안 좋아햤거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