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입원을 했는디 열이 나서 간호사쌤들이 새벽 2시에도 해열제 놔주시고 얼음팩도 가져다 주시고 엄청 감사한데 너무 새벽에 일하게 하셔서 민폐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제가 혈관이 잘 안 보여서 IV 주사 맞을 때 간호사쌤들이 3번 돌아가면서 5번째만에 성공시켰는데 이것도 너무 민폐짓인가요
1. 새벽에 일하는 간호사들은 원래 새벽에 일하는 간호사들입니다. 특별히 불편함을 느낄 게 아닙니다. 그리고 새벽 2시에 해열제와 얼음팩을 사용해야 할 정도라면 체온이 꽤 높다는 건데요. 간호사님들 걱정을 할 게 아니라, 환자 본인을 신경써야 합니다. 꽤 신경을 써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2. 혈관이 안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나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선천적인 것으로 인해 자신이 민폐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5번째 어떻게 성공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다행입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다른 위치에 주사 바늘을 꽂아야 하는데, 그런 정도만 안 되어도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