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입니다

E와 I를 간혹 활발한 사람/ 조용한사람, 사람많은걸 좋아하는 사람/혼자있는게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게 틀린 말은 아니지만 초점은 ‘에너지얻기’에요! E의 경우 사람이 모인 곳에서(혹은 약속이 있어 나가게 되었을 때) 에너지를 얻는 성향이고 I의 경우 그 반대죠 에너지를 잃고 기가 빨리는. 혼자 있을 때 충전이 되는 성향이 I랍니다. I도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신나게 놀 수 있어요 다만 기가 빨려 집가서 쓰러질 뿐
Q. 만약에 너가 혼자 술을 먹고 있는데 말이 걸어오더니 너의 옆에 앉았어. 그 다음엔 무슨 상황이 벌어질 것 같아?
N: 음.. 술을 고르려나? 사람처럼 말을 할 수 있어? 만약에 할 수 있으면 뭔가 낮은 톤으로 강한 술을 시켜서 샷으로 먹지 않을까?
Q. 자주 가는 맛집에서 사장님이 평소와 다르게 그날따라 귤을 서비스로 주셨어. 무슨 생각이 들어?
N: 뭐지? 평소엔 안이러셨는데? 무슨의미일까? 설마 오늘 내가 100번째 손님 뭐 이런거? 아님 사장님 가족분이 귤농사 하시나?
T: (심각한 상황이면 나한테 전화도 못했겠지) 보험은 들었어?
F: 헐 미쳤어 너 괜찮아? 많이 안다쳤어? 아파?
나는 계획 잘 짜는데 왜 P지? 0시부터 0시까지 도착해서 0시에 밥먹으러 가고 0시간쯤 걸릴테니까 0시에 카페가고.. 나 계획러인데?
-> J의 경우 밥집에 예약이 있는지 없는지, 그 시간대에 웨이팅이 잦은지, 만약 너무 오래기다릴것이라면 대안의 밥집이 근처에 있는지, 교통편 1분단위 파악 등등의 더 구체적이고 확실한 플랜을 세운답니다
확신형의 경우 남눈치를 안보고 자존감이 좀 있는거, 민감형은 남의 반응이나 리액션 등에 신경을 많이 쓰고 눈치를 보는 거라고 쉽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