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전

항공운항관리사는 비행 계획 수립, 항로 결정, 연료량 계산, 기상 분석 등 모든 준비를 맡습니다.

이 계획은 조종사와 공유되고, 서로 협의해 확정됩니다.

비행 중 (실시간 역할)

기상 변화나 공항 상황, 경로 우회 필요시, 관제센터 정보를 바탕으로 운항관리사가 조종사에게 실시간 제안을 합니다.

예: 태풍이나 뇌우 때문에 경로 우회가 필요할 때, 운항관리사가 대체 항로와 연료 계획을 다시 짜서 전달하죠.

즉, 지시보단 협력에 가까운 실시간 판단 역할이에요.

통신 방식

ACARS, 전화(VOIP), 또는 회사 내부 시스템 등을 통해 조종사와 항공사 운항통제실 간 실시간 교신이 이뤄져요.

상황이 급박할 땐 빠르게 결정을 도와줘야 하므로 항공 지식, 기상 판단력, 실무 감각이 아주 중요합니다.

항공운항관리사는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조종사에게 중요한 운항 정보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실질적으로는 항공사의 ‘지상 조종사’ 역할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책임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