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읽으면서 문득 궁금한게 생겼는데요,물(H2O)에 있다는 산소는 어떤 상태로 있는건가요?예전에 낚시갔을때 아는분이 물고기 탱크에 산소발생기를 연결해서 물고기를 탱크안에 살려두었습니다또 집에 어항을 설치하면 꼭 산소발생기를 설치해 두잖아요?생명이 사는 물엔 꼭 산소가 있다는 말인데산소는 기체잖아요Q.1 액체인 바닷물에 기체인 산소는 어떤식으로 존재하나요?Q.2 범지구적 시각으로 볼 때 바닷물도 결국 (지구에)고인 물이잖아요? 어항에 고인물엔 산소를 인위적으로 주입시켜야 물고기는 살수 있는데 바닷물은 산소가 어떻게 자연적으로 유입되나요? Q.2-1 똑같은 바닷물을 탱크에 옮겨담았을 뿐인데 그 물에서 물고기가 살려면 왜 산소발생기를 연결해야 하나요?Q.3 물고기의 아가미는 물속에 있는 산소를 어떻게 물과 분리해서 들이마시나요?

안녕하세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Q.1** 액체인 바닷물에 기체인 산소는 물 분자와 섞여 있는 형태로 존재합니다. 물속의 산소는 물 분자와 결합하지 않고, 물속에 용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 상태의 산소를 '용존 산소'라고 합니다.

**Q.2** 바닷물은 자연적으로 산소를 유입받습니다. 주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광합성**: 해양 식물(예: 플랑크톤, 해조류)이 햇빛을 이용해 산소를 생성합니다.

- **공기와의 접촉**: 바닷물의 표면에서 공기와 접촉하여 산소가 용해됩니다.

**Q.2-1** 바닷물과 어항의 물은 같은 물이지만, 어항은 밀폐된 환경이기 때문에 산소가 자연적으로 공급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산소발생기를 통해 인위적으로 산소를 주입해야 합니다.

**Q.3** 물고기의 아가미는 물속의 산소를 분리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물이 아가미를 통과할 때, 아가미의 세포막을 통해 용존 산소가 혈액으로 흡수되고, 이산화탄소는 물로 방출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물고기는 필요한 산소를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