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이신 부모님과 가기 좋은 휴양지 어딜일까요? 내년 1월 동남아 한달 여행 계획중인데 방콕+하노이 갈 생각이고싱가폴이나 앙코르와트는
70이신 부모님과 가기 좋은 휴양지 어딜일까요? 내년 1월 동남아 한달 여행 계획중인데 방콕+하노이 갈 생각이고싱가폴이나 앙코르와트는
내년 1월 동남아 한달 여행 계획중인데 방콕+하노이 갈 생각이고싱가폴이나 앙코르와트는 고민중이고휴양지 한군데는 가고싶어서요푸켓, 발리, 코타키나발루 중에 생각중인데어디가 제일 좋을까요?부모님 체력은 괜찮으신데 수영은 못하세요ㅠㅠ혹시 다른 좋은곳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ㅎㅎ
여행 관련 도움을 드리는 지식인 여행전문가 입니다.
먼저 푸켓은 접근성이 좋고 리조트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부모님과 함께 가기에 무난한 곳이에요. 아름다운 해변과 함께 피피섬, 팡아만 같은 자연경관도 멋지죠. 다만, 사람이 많은 번화가(빠통 비치) 쪽은 다소 시끄러울 수 있어요. 대신 조용한 리조트 지역(카타, 카론, 방타오 등)을 선택하면 한적하게 휴양하기 좋답니다. 하지만 수영을 못 하시면 배를 타고 들어가는 섬 투어나 해양 액티비티의 활용도가 조금 낮을 수도 있어요.
다음으로 발리는 자연경관과 문화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우붓에서 힐링하면서 논뷰나 정글뷰를 감상하거나, 짐바란 해변에서 멋진 선셋을 보며 식사를 할 수도 있죠. 그리고 발리는 고급 풀빌라가 많아서 부모님과 함께 조용히 쉬기에도 좋아요. 다만, 한국에서 직항이 없어서 경유해야 하고, 발리 내에서도 지역별 이동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 이동이 잦은 일정이라면 피로할 수 있어요.
코타키나발루는 다른 곳보다 조용하고, 이동이 편리한 점이 큰 장점이에요.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까워서 이동 부담이 적고, 대부분의 리조트가 해변과 연결되어 있어서 편하게 휴양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도 석양이 정말 예쁘기로 유명한 곳이죠. 단점이라면 푸켓이나 발리보다는 관광지가 적고, 액티비티보다는 휴양 위주로 즐겨야 한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1월은 우기 끝자락이라 날씨 변수를 조금 고려해야 할 수도 있어요.
이 외에도 다낭+호이안 조합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다낭에서는 바닷가 리조트에서 편히 쉬고, 호이안에서는 멋진 야경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거든요. 한국에서 직항도 많고, 이동 부담이 적어서 부모님과 함께 가기 좋아요.
부모님이 체력적으로 괜찮으시다면 발리를, 이동이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곳을 원하시면 코타키나발루를 추천드려요.
그리고 저도 작년에 동남아로 여행을 갔다가 장거리 비행의 무서움을 제대로 느꼈어요.
처음엔 괜찮았는데, 3시간쯤 지나니까 엉덩이도 아프고 허리도 뻐근해서 도착할 땐 진짜 녹초가 됐었거든요. 기내 좌석 자체가 딱딱해서 조금만 앉아 있어도 허리가 뻐근하고 엉덩이가 저려서 중간중간 자세를 바꿔야 했어요. 여행 첫날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그냥 쉬어야 했던게 아직도 아쉬워요.
그래서 요즘엔 방석을 하나 꼭 챙기고 있어요. 쿠션감이 좋으니까 허리랑 엉덩이도 편하고, 무엇보다 자세가 안정돼서 피로가 덜 쌓이더라고요. 여행 갈 때 이런 게 있으면 확실히 컨디션이 다르더라구요. 광고 아니고 제 경험인데, 필요하신 분들께 참고가 되셨으면 해요!
https://m.site.naver.com/1zT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