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배프랑 진짜 사이 안 좋은 애랑 친해졌는데… 고등학교 들어와서 저랑 진짜 찐 베프된 친구가 있습니다… 진짜 내
고등학교 들어와서 저랑 진짜 찐 베프된 친구가 있습니다… 진짜 내 반쪽인가 싶을 정도로 잘 맞고 서로 비밀 다 알고 이런 정돈데얼마 전에 저희 수학학원에서 지역 댄스대회에 나갈 사람 구한다해서 해보겠다고 했는데 같은 팀 된 애 중 1명이 제 베프랑 중학교 때 진짜 사이 나빴던 여자애였어요.제 베프가 얘 얘기를 진짜 많이 해서 저도 이름을 알 정도였거든요. 둘이 원래 친했다가 개크게 싸운 뒤로 이렇게 틀어진 거래요;;걔도 제 이름 알고 있더라구요. 처음 연습할 때 서로 간단하게 자기소개 했는데 걔가 아 너 정00하고 친하지? 이래서 어케 알았냐니까 제 베프 인스타 우연히 보다가 맨날 붙어있는 거 봤다고…그래서 얘랑 되게 불편할 줄 알았고 걔도 저 별로 안 좋게 생각할 줄 알았는데의외로 얘가 크게 저에게 적대감을 안 보이더라구요;; 연습 끝나고 목마르지 않냐면서 아아도 사주고…팀 소개 영상 짧게 찍는데 00이 니가 춤선 더 이쁘니까 앞에 나가서 하라고 자리도 비켜주고…그래서 마지막 날에는 급기야 연락처까지 받았답니다…재밌는 인연이 될 거 같은데얘가 저한테 의외로 적대감을 안 보였던 이유가 뭘까요?
어차피 글쓴이하고는 직접적인 트러블이 없었으니까 베프분하고 싸운 친구가 굳이 글쓴이를 나쁘게 대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괜히 이미지만 나빠질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