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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게없어요 공부가 어렵고 힘들어서 내 기분을 업시키려고 생각만해도 웃음날정도로 좋아했던 아이돌을
공부가 어렵고 힘들어서 내 기분을 업시키려고 생각만해도 웃음날정도로 좋아했던 아이돌을 봐도 감흥이 없고 재미있는 영상을 봐도 아무 느낌도 안들고 친구랑 놀아도 외롭고 친한친구에게 이런 고민을 털어놓아도 내 감정의 변화는 없고 예전엔 사람을 좋아했지만 친구가없어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지금은 누구든 연락이오면 그리반갑지 않고 만나는 것도 그리 좋아하지않아요 특정 사람이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정말 믿고 의지하는친구의 말도 어떤 반응을해야할지 모르겠고 학원에서 친구들과도 예전엔 대화를 주도하고 재미있게 친구들과 얘기했는데 지금은 상대가 말을 걸지않는이상 제가 말을 붙이지도 않아요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그냥 기계적으로 놀고 연락하고 학원학교에 다니면서 사는거같아요 뭘해도 재밌다는 느낌이안들고 특히나 그 아이돌은 제가 정말 우울하고 삶에 지쳤을때 절 밝은성격으로 만들어주고 끌어올려준 유일한 삶의 낙이었는데 그 아이돌마저 아무 감흥이 없어진게 너무 이상해요 자신이 이해가안돼요 머릿속으론 이 친구와 아이돌이 나에게서 너무좋고 또 좋은 존재라고 되뇌이는데 그것마저 그냥 제가 삶에서 억지로 재미를 쥐어짜서 만드려는 거 같아요 저는 그 아이돌을 계속 좋아하고 싶고 친구와도 계속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싶은데 이런 좋은 사람들마저 잃어서 나중에 몹시외로워질까봐 너무 걱정돼요 제 감정이 좋아지고 싶다는 의지는 있는데 그게 왜 노력해도 안되는거죠 제가 아직 진정 저의 즐거운 것을 못 찾은건가요
전문가는 아니고요. 그래도 음.. 고민하시는 모습이 보여서 몇 마디 적어봅니다.
지금 느끼는 감정은 어쩌면 '무기력감'일 수 있느네요. '정서적 둔감'이라고도 하고요.
삶의 가장 큰 즐거움이었던 아이돌에게 아무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
친구들과 함께 있어도 외롭고, 연락이 와도 반갑지 않고, 대화를 주도하던 예전과는 달리 말수가 줄어드는 것.
머릿속으로는 '이게 좋아야 해', '이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야 해'라고 생각하지만, 마음속으로는 공허함을 느끼는 것.
이러한 증상들은 스트레스나 과도한 학업 부담, 혹은 심리적인 어려움이 누적되었을 때 나타나기 쉽습니다.
특히 공부가 어렵고 힘들다는 말씀에서, 이런 무기력함의 원인이 학업 스트레스와 깊이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질문자님
본인이 한 번 본인을 들여다 보시고 진짜 공부에 대한 압박감이 큰 지 한 번 보세요. 그렇다 싶으시면 압박감을 잠시 내려놓으세요: 공부가 원인이라면, 잠시 공부에서 벗어나 쉬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뭔가 잘 안 될때 밀어 부쳐 봐도 안될때는 한 템포 쉬었다 에너지 충전하고 다시 하셔도 됩니다.
저도...일이 안 끝나면 끝날때까지 붙잡으려고 했었는 데 그게 효율적이지 못하더라고요. 괜히 딴 것도 엉망이 되니 마음도 불안해지는 게 있고요.
계속같은 고민이 오래 된다면. 혼자 해결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청소년 상담센터 같은 곳도 한 번 연락 하시고 상담 받으셔서 마음의 짐을 좀 덜어내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