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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붕과 여사친 1년넘게 썸만 타던 친구가 있습니다. 입시 때문에 연애를 하지 않기로
1년넘게 썸만 타던 친구가 있습니다. 입시 때문에 연애를 하지 않기로 하던 상황에서 그 친구가 고백을 했고, 입시 끝나고 연애를 하기로 다시 얘기를 했지만 결국 끝나버린 관계였어요.근데 아무래도 제일 힘든 시간 제일 의지했던 사람이기도 하고 썸남이기 전에 제일 가까운 친구였기에 잊기가 쉽지 않았어요.그러다가 제가 썸이 깨지고 1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그 친구가 제 친한 친구에게 매주 주말마다 같이 만나자고 하고 (단둘이), 같이 저녁도 먹고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취미가 포토그라피입니다..) 했다는걸 뒤늦게 알게 되었어요. 그렇게 배신감 아닌 배신감을 가지고 있다가 어제 그 전 썸남을 만나게 되었고, 이러이러해서 서운했다 얘기를 했습니다. 그 친구도 아직 절 잊지 못했다고 하면서, 제 얘기도 들어주고 다시 친구하자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다시 썸타던 그때로 돌아가자고요. 그리고 오늘..또 다른 제 친한 친구랑 스터디를 하는데 그 전 썸남이 제 친구한테 문자를 보낸걸 봐버렸습니다. 심지어 휴대폰에 저장도 별명으로 되어있고, 연락 내용도 지금 뭐해? 뭐 이런식이었습니다. 친구는 이따 게임 같이 하자고 연락하는거라고 했는데 제일 화나는건 그 친구가 제 전 짝남의 첫사랑이거든요.아무리 다 과거고 둘이 사귄적도 없고 하지만 왠지 모를 배신감이 드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건가? 어떻게 친구 둘이나 이렇게 내 전 썸남이랑 엮일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아무리 그 썸남과 친구라고 해도 저랑 더 가까운 친구들이 저한테 얘기도 안해줬다는게 너무 서운해요. 무엇보다 이런 상황에서도 완벽히 그 친구를 잊지 못하는 저한테 제일 화가 납니다. 도와주세요..
결별해야죠.속썩지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