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까지 과중점이었다가 24년도부터 사중점으로 바뀐 ㅈ반고 재학중인 2학년입니다 1학년땐 안그랬는데 2학년되면서부터 퇴화중이심ㅋㅋ1. 전교시 이동. 말 그대로 1교시부터 7교시까지 싹 다 이동임 내가 내 반에 있는 시간이 점심먹고나서랑 8교시 야자때밖에 없는 게 말이 되냐 1학기땐 그래도 국영수 제2외국어 이렇게 주요과목은 반별로 들었는데 이젠 저것마저 분반돼서 전교시 전과목 이동수업임 이정도면 학폭없어지라고 야심차게 준비한 전교생 ㅉ따만들기 프로젝트가 아닐까 싶을 정도.. 2. 교사들이 생기부 잘 써준 덕에 1차는 붙지만 최저 못맞춰서 항상 2차탈락하는 선배들을 보며 니네가 수능을 못 치는 건 야자를 안해서이다, 그러니 야자 1차를 강제하자.라는 주장을 하는 교장 추진으로 시작된 8교시3. 사탐과목은 1학기 2학기 나눠서 따로따로 열어주는데 과탐은 1학기 2학기 전부 물화생지 다 열려서 인원 바닥남 1학기땐 물지 각각 스무명정도였고 2학기땐 물화지 각각 20명도 안넘음 1등급한명 2등급한명 3등급 두명 이지랄 그리고 국어도 딴 학교는 문학 독서순인데 우린 1학기독서 2학기문학이라 학원이랑도 항상 진도안맞음4. 근데 과목변경을 못함 1학년때 한 과목선택 그대로 2학년 내내 조뺑이쳐야됨 교과쌤들이랑 교감쌤은 바꿀 수 있게 해주자 설득했는데 교장 빠꾸5. 이번 2학기 중간고사 추석 연휴 끝나고 침.. 가뜩이나 연휴 전에 치는 학교들이랑 2주정도 차이나는데 여기서 또 연기됐다더라고요한달동안 내신준비해봤자 단기기억력 집중력 좋은 애가 연휴동안 벼락치기해서 등급 다 따갈듯6. 무용있음ㅎㅎㅎ 1학년부터 2학년까지 무용수업 주1회 체육 주1회. 2학년돼서도 시험 전주지만 자습은커녕 수행치는 현실7. 전과목이 내신스러움 수업퀄만 따지면 1학년때가 나앗음 교과서 쓰고 부교재 곁들였는데 잘 가르쳐주셨음 국영수사과 전부2학년쌤들은 교재는 다들 수특 쓰시는데 수업이 너무 내신스러움.. 특히 국어영어가 등급 나누는데만 목적을 둔 주입식교육이라 이번 시험시간에만 중요하고 다신 안 볼 미시적인 개념들 암기할때 너무 시간낭비하는 것 같아 현타옴8. 너무 과하게 학종에 목숨을 걺 가장 현실적이라는 건 알지만 진짜.. 진짜 과함. 절대 자습을 안줘아무리봐도 선배들이 수능 못쳤던 건 방과후에 야자를 안해서가 아니라 정시공부할 시간이 없어서가 맞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