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간이식 수여자는 생리통약 먹을 수 있나요? 약국에 물어보면 항상 약사님 마다 말이 너무 달라서..아무거나 다 먹어도
약국에 물어보면 항상 약사님 마다 말이 너무 달라서..아무거나 다 먹어도 상관없다는 분도 계시고왠만하면 아무것도 먹지 말라는 분도 계시고..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들어간거 먹지 말라고 하시기도 하고..생리통으로 병원 진료를 보는건 아닌것 같아서항상 생리할때마다 통증 심해도 참고 있는데너무 심할때는 정말 기절할것 같이 아프거든요ㅠㅠ먹을 수 있는 약을 정확히 알면 좋겠는데뭘 먹어야할지 모르겠어요ㅠ간이식 수여자이고 면역억제제(아드바그랍) 복용중입니다.먹어도 전혀 무리가 없는 생리통약이 뭐가 있을까요?.ㅠ주치의 선생님은 대체로 약은 안먹는게 좋다고 말씀하셨고 비타민이나 건강보조식품도 섭취하지 말라고 하시고..아플때 링겔도 못맞는다고 하셨어요 ㅠ물어보고 싶어도 1년에 한두번 검진이다 보니 어려워요ㅠ
저도 그랬는데.. ㅠㅠ 약 먹는 게 더 무서울 때가 있더라고요 특히 간이식 수여자이신데다 면역억제제까지 복용 중이시라면 생리통이 아무리 아파도 아무 약이나 못 드시는 그 답답함... 진짜 너무 잘 알아요 ㅠㅠ
말씀하신 것처럼 간이식 후에는 간 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이나 면역억제제와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는 약은 정말 조심해야 해요 특히 이부프로펜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계열은 간 뿐 아니라 신장에도 부담을 줄 수 있어서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피하는 게 맞고요 아세트아미노펜도 간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용량 조절 없이 복용하면 위험할 수 있어요ㅠ
그래서 안전하다고 단정 지을 수 있는 생리통약은 사실 의사 개별 판단이 꼭 필요한 상황이에요 특히 아드바그랍(면역억제제)과의 상호작용도 고려해야 하고요 그렇다 보니 주치의 선생님이 웬만하면 약 피하라고 하시는 것도 이해가 되네요
그렇다고 통증을 계속 참고만 있을 수는 없잖아요... 저도 그때 너무 아파서 기절할 뻔한 적 있어서ㅠㅠ 그래서 저는 그때부터 그날비움차를 마시기 시작했어요 사실 처음엔 반신반의였는데, 통증의 강도가 확실히 덜하긴 하더라고요 특히 약은 못 먹으니까 뭔가 자연 유래 성분이 들어간 차라도 꾸준히 마시면서 생리 전후로 몸을 좀 순하게 다스려주니까 통증이 덜 튀는 느낌이었어요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그날비움차는 화학 약물처럼 간 대사에 무리 주는 것도 아니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어서 위안이 됐어요
그리고 혹시라도 너무 통증이 심할 때는 타이레놀 계열 중에서 간이식 환자에게 허용되는 저용량 제품이 있을 수 있으니 담당 병원 간호사 선생님이나 진료실에 전화 상담으로라도 문의 한번 해보시면 조금 더 정확하게 알려주실 거예요 ㅠㅠ 진료까지 기다리기 힘드니까요
저도 생리통 심한데 약 못 먹고 끙끙댔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해요 그래서 그날비움차라도 꾸준히 챙겨 마시니까 그게 큰 위로였어요 참고만 계시지 말고, 순하게 도와줄 수 있는 방법부터 하나씩 시도해보시면 좋겠어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