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처음 야구할때는 하드볼로 사람 없는 운동장 가장자리쪽에서 야구를 했고 항상 간단한 캐치볼 수준이었습니다그렇게 야구를 하고 있었는데 선생님들이 “위험하니 야구를 하지 말아라”라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그럼 티볼공이나 소프트볼로 야구하는건 괜찮을까요? 라고 여쭤보았고 교장선생님께서 하드볼만 아니면 된다는 답변을 듣고 그때부터 소프트볼로 야구를 했습니다그런데 또 “소프트볼 티볼도 눈같은곳 맞으면 눈알 터진다,너희만 있을때 야구를 하는건 괜찮지만 운동장애 사람이 있을땐 하지 말아라”라고 하시면서 거의 운동장 사용을 제한하셨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도 억울한 입장이라 몇번 더 여쭈었지만 매번 똑같은 답변이 돌아왔고 금요일 운이 좋게 운동장이 비어서 말씀하신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야구를 했는데 교장선생님이 오셔서 “너희 내가 하드볼은 쓰면 안된다고 여러번 말했을텐데?”, “ 너희 지금 쓰는 공들 선생님이 보기엔 다 하드볼인것 같다” 라고 말씀하셔서 저희는 쓰던 모든 공들 눌러보고 땅에 던져서 소프트볼이라는 것을 직접 보여드렸습니다그리고 그 날 아래 사진과 같이 학교차원에서 야구를 금지시켰습니다저는 학교에서 내려오는 요구,요건을 모두 충족한 상태로 야구를 했고 그럼에도 학교 차원에서 야구를 금지시키는것은 분명한 권리 침해라고 생각되고 너무나 억울합니다 저는 비록 아직 중학생인지라 미숙하고 부족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어떤 의견이라도 듣고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많은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