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친구 둘다 고삼인데 저는 시간이 좀 넉넉해서 월수빼고는 영화볼시간은 있어요친구는 매일학원을가서 좀 바쁜가봐요..저랑 친구랑 한 두달전부터 예고편나오는거보면서 보자고 엄청 서로 약속하고 저는 다른애랑 볼수도있는 기회들 다 제가 거절했단말이에요..암튼그래서 제가 너 시간되는날 있냐고 물어봤어요월요일심야에 된다고해서 월요일 심야티켓을 찾아봣는데 없는거에요ㅜㅜ 그래서 결국 1차약속은무산되고 제가 다음주월요일,다다음주월요일,주말은은 어떠냐 심야는어떠냐 이런식으로 일방적으로 계속 언제되냐고 물어봤어요 얘는 계속 선약,학원땜에 안되겠다 이러는거에요 그러고 딱히 돌아오는말? 원래 안되는시간이 있으면 본인 되는시간에 저한테 이날은 시간되니 이런식우로 물어볼수있는건데 암말도없고 계속 저한테 그 영화관련릴스만 보내면서 제발보자고 말만 개많이하고이 영화가 엄청 떡상을해서 이곳저곳에서 막 챌린지나 영화리뷰로 뜨길래 진짜 너무너무 보고싶은데 얘가 아무말도 없으니까 너무 답답한데 또 자기 스토리에는 자기 애인이랑 놀러다니는 스토리를 자주올리는거에요 저랑은 몇달전부터 보기로해놓고 제가 말만하면 다 안된다해놓고 돌아오는말은없고 저는 영화가 너무보고싶은데 친구들끼리 학교에서 다 영화얘기만하고있고 저도 빨리봐서 끼고싶은데 특전도받고싶고얘때문에 자꾸 발목잡히는느낌이라 좀 짜증이나요...친구도 거절할때마다 미안한티는 엄청내고 학교에서 매일 너 영화봣냐 물어보고 제가 봤으면 배신감느낄뻔했다 이런식으로 말해줘서 아무튼 엄청 착한친구거든요 근데 요새 너무 답답해요 미친..저 그냥 한번더 시간되냐 물어보고 안된다하면 다른애나 혼자 영화보고오는게 맞겠죠?딱히 따지거나 화내고싶지도않고..하..얘가 저랑 영화를 보고싶은건지 보기싫은건지도 판단좀 ㅂㅌ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