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홧김에 얘기했는데 너무 후회돼요 누구든지 좋으니까 조언 좀 해주세요남친친구가 제 친구랑 사귀다가 남친친구가 성폭행 같은걸 해서 친구가 헤어지고 신고했어요 남친이랑 저는 그걸 알고 있고 남친은 막 제 친구를 위로해주고 솔직히 내 친구지만 걔가 잘못하긴 했다 이런 식으로 얘기했는데 그 신고한 날이 8월 초반인가 그렇고 그 전부터 계속 제 친구가 힘들어하면 제 남친도 저랑 같이 위로를 해줬었거든요근데 얼마전에 제 남친이 다른 애한테 근데 사람 기억이 잘 왜곡되는건데 ㅇㅇ이도 헤어지고 나서 신고한거니까 충분히 합의하에 진행된 일인데 왜곡해서 진술할 수도 있는거 아니냐 ㅇㅇ이가 유리한대로 말할 수 있는거 아니냐 이렇게 말을 했다는거에요 근데 이 말을 제가 전해듣고 나서 이 일은 근데 남친친구가 100퍼 잘못한 일이잖아요 이렇게 말했다는게 너무 충격이고 화나고 속상한거에요 그리고 남친친구가 그렇게 좋은애가 아니거든요 저랑 남친친구가 사이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닌데 저보고 막 다리굵다고 하고 같은반 여자애들을 막 누구는 성관계 하기 좋아보인다 이렇게 성적으로 평가하고 제가 막 밟아 죽이고 싶게 생겼다 토막살인 하고싶다 남친이 왜 나랑 사귀는지 모르겠다 이런 말을 다른애들한테도 하고 제 친구한테 했단말이에요 완전 당당하게 그래서 제가 남친이랑 그 친구가 노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그 전에도 막 거리를 둬라 나는 내 남친이 범죄자랑 친한게 싫다 이런식으로 말을 꺼냇었고 남친도 막 자기는 거리를 뒀다 너가 마음에 안들면 더 거리를 두겠다 이런식으로 말은 했지만 제 기준이 박해서 그런건진 몰라도 느끼기에는 개선은 별로 없었던거 같아요남친이 제 친구에 관해서 저렇게 말을 하는걸 듣고 너무 화가나서 충동적으로 제가 헤어지자고 말을 꺼냈거든요 남친은 알았다고 하고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하면서 저를 바로 차단했어요저도 제 남친이 생각 없이 범죄자랑 친하게 지내는게 잘못되었고 객관적으로는 안좋은 남친이라는걸 알고 친구들도 재결합 하지 말라고 하는데 얘가 저한테 잘해줬던 모습이 자꾸 생각나고 근데 얘는 이미 마음이 뜬것 같은게 다른 친구한테 막 제 증사랑 제가 헤어지자는 말 꺼내기 전 날에 달아준 키링이랑 이런걸 저한테 전달해달라고 하면서 줬다는거에요 그러면서 제 남친이 원래 되게 여려서 전여친들이랑은 막 헤어지면 우리 그냥 연락하면서 지내면 안되냐 이런말 하다가 재결합도 막 다섯번씩 하고 슬픈 감정도 크고 그랬는데 저랑 헤어지는건 그런 감정이 없다고 제가 그냥 짜증난다고 했다는거에요 그리고 제가 헤어지자고 말한건 맞지만 솔직히 이렇게 진짜로 헤어질 줄은 몰랐거든요 전처럼 그냥 좀 싸우다가 끝날줄 알았는데 제가 친구남친이랑 노는거로 너무 닦달해서 그런걸까요?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제가 전에 막 헤어지는거로 협박한적이 있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남친이 해어질까봐 불안해 해서 제가 장난식으로도 더 그런말 조심하고 안꺼내려고 했는데 아니면 오히려 제가 말을 안하다가 해서 얘가 더 진심으로 받아들이는걸까요?제 친구에 관해서 저렇게 말 하는걸 듣고 너무 충동적으로 말해버려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잡고 싶고 친구들도 남친이 별로긴 하지만 너가 잡고싶으면 잡아라 이러고 근데 남친은 이미 마음정리 한것같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그리고 글은 새벽에 썼지만 새벽감성 때문에 붙잡고 싶은건 아니에요 얘한테 차단당하고 나서 계속 생각을 해봤는데 저는 얘랑 헤어지고 싶은게 아닌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