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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고민 4년제 사립대학 끝내고 전공바꿔서 다시 학교 들어가는데 4년제 국립대학 유아교육과랑

4년제 사립대학 끝내고 전공바꿔서 다시 학교 들어가는데 4년제 국립대학 유아교육과랑 4년제 사립대학 영어교육 or 생물교육 생각하고 있습니다. 꿈은 영어교육, 생물교육 쪽에 가까운데, 이미 사립대학 4년을 끝냈으니 한번더 사립대 가는것 보단, 국립대학 유아교육과 가서 영교랑 생교를 복수전공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첨부터 사립대학 영교or 생교를 가는게 나을까요??
먼저 현실적인 부분을 짚어야 합니다. 교육과정에서 영어교육과나 생물교육과는 ‘교원양성기관 지정학과’라 교직이수 정원이 엄격히 관리돼요. 복수전공을 한다고 해도 교육학과처럼 교원 자격증을 바로 얻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유아교육과를 주전공으로 들어가면, 초·중등 교사 자격증이 아니라 유치원 교사 자격증이 나오기 때문에, 나중에 복수전공으로 영어교육·생물교육을 한다 해도 정식 교원 임용시험 응시는 쉽지 않을 수 있어요.
반대로 처음부터 사립대 영어교육과나 생물교육과에 입학한다면, 바로 해당 전공의 교원 자격 과정을 밟을 수 있어서 진로와 꿈에 더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다만 등록금 부담은 다시 따라올 수밖에 없겠죠.
즉, 질문자님이 진짜로 원하는 게 “정식 교사(중등 영어/생물)”라면, 돌아가더라도 영교·생교 전공을 바로 택하는 게 훨씬 확실하고 안전합니다. 반대로 단순히 교육 관련 지식이나 자격증을 넓히고 싶으신 거라면, 국립대 유아교육과를 가서 추가 공부를 하는 것도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한 번 사립대를 졸업하신 만큼, 이번에는 진로와 꿈에 가장 직결되는 선택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등록금이나 부담을 피하려다 보면, 결국 원하는 꿈과는 거리가 생길 수 있어요. 결국 중요한 건 길을 돌아가더라도 목표에 가장 정확히 닿는 선택을 하는 게 더 후회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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