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2이고 친척이랑 같이 살아요 근데 친척네 집이 좀 더 잘사는데 저를 약간 비하하는거같아요..저는 지망이 국어국문학과이고 경희대나 중앙대가 목표인데 국어국문학과 가서 뭐하냐 이러시고 친척분이 학생때 건국대를 붙을뻔하셔서 그런건지 건국대가 경희,중앙보다 막 더 좋다면서..저도 건국대 좋은거 알죠ㅠ 근데 무슨 얘기를 할대마다 건국대건국대..본인은 학원 아무대도 안갔는데 건국대 붙을뻔했다 또 자랑하시고.. 제가 수학은 잘 안나오는데 솔직히 고등학교 수학이 훨씬 힘들잖아요 ㅠ 근데 친척분 애는 초6인데 초등학교 수학이랑 비교를하고 솔직히 아이가 초6 한명이라서 입시 경험 하나도 모르시는데....(수시가 뭔지도..내신등급이 어떻게 나오는지도..) 자꾸 저한테 이렇게 공부해라 좀 더 해라 알려주려하세요... 공부 때문에 이래저래 예민한데 친척분 다 대학교 안나오셨거든요...근데 자꾸 저한테 전교 몇등하지? 더 좋은데 갈 수 있는거 아냐? 너희 할머니께서 너 서울대간다 하시는데? 막 이러면서 웃으면서 맥이는느낌..?이 자꾸 들고 제가 국어교사한다 그러면 옆에서 대놓고 자기 애한테 뭐가 꿈이냐 물어보면 걔는 판사라 그러면서 솔직히 직업이 뭔가 차이나잖아요 그걸로 또 비교하고.... 차라리 진짜 잘나서 무시하는거면 제가 피하는데 대학교도 안나오시고 입시도 잘 모르시고 애도 초6이라 입시 얼마나 힘든지 모르시면서 저를 자꾸 무시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제 부모님한테 말해도 그냥 넘어가라 식이라인데...같이 사는데도 새벽 내내 프로그램본다고 소리 엄청 크게하고 술 취해서 괜히 시비거시고 ㅠ 너무 힘든데 어떡하죠
친척들이 대학에 대해 비교하는 말을 해서 기분이 나쁘겠어요.
가볍게 대학이나 성적에 대해 비교하는 말을 해서 속상했을 것 같아요.
더구나 초등학교 6학년인 어린 아이가 보는 앞에서
입시에 대한 이야기는 중요하고 예민한 주제라서
내담자님이 가볍게 넘어가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내담자님한테는 당연히 기분이 나빠지고 쉽게 예민해질 것 같아요.
특히 가족은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에 가족끼리는 더욱 예의를 지키고
상대방이 싫어하는 말이나 행동을 안 해야 해요.
그런데 가족이나 친척 등 상대방이 편하다는 이유로
쉽게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아요...
부모님이 직접 친척 어른분들에게 말을 조심해달라는 요청도 안 하신다면,
내담자님이 친척 어른분들에게 무시하거나 비교하는 말들을 조심해달라는
부모님께 다시 한번 친척 어른분들의 말이 힘들고
하지만 부모님이 내담자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도와주지 못하면,
친척분들이 집에 있을때는 집밖에서 공부를 하고
내담자님이 집에서 쉬거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심적으로 편할 것 같아요.
때로는 상처받는 자리는 도망가거나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해요.
친척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래도 어려움이 계속 된다면 상담을 받아보시면 좋겠어요.
저희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http://www.1388.go.kr)는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24시간 1:1로 실시간 채팅 상담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시면 언제든지 상담을 이용해주세요.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
이 답변 글은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온라인청소년상담자가 작성하였습니다. 고민상담을 더 받고 싶은 경우, 365일 24시간 열려있는 청소년1388 온라인상담실 www.1388.go.kr로 찾아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