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입장에서 사실 속궁합이 맞으면 서로 만족도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알 수 있다보니까 좋은거잖아요사람마다 원하는 시간 부위 다르다보니까 말이죠그런데 말입니다 10개월전에 서로 사고 친게 있었죠모든건 너무 친해서..아니 친해도 남자 여자가 둘이 있으면 어쩔 수 없나 보더라구요..저 또한 그냥 친한 분이니까 술마셨으니까.. (여자분께서 계속 술마시자고 해서)그렇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그냥 넘어갔습니다 하지 않으려고 그러다 계속 반복되다보니까 여자분도 오픈을 하실려는거 처음에 말렸지만.. 저도 제 몸에 그렇지 않더라구요..그런데 여자는 저에게 ㅇㅁ 잘한다고 근데 사실 여자들마다 성감대가 달라서.. 반응 보고 공략하는 성격이라.. 그런데 여자 입장에서도 실수한 부분이 맞다고 하더라구요근데그렇게 몇번을 나누고 했지만 여자는 제가 성욕이 강하네 라고 했고그 이후로 제가 이 여자를 좀 피했습니다.. 사귀지 않을껀데 계속 만나는건 좀 (제가 까였거든요) 시간낭비 같더라구요 아무튼 1. 서로 실수한 부분에서 지금와서는 그냥 넘어가는 분위기인데 여자 입장에서도속궁합 즉 자신을 만족시켜준 남자가 더 생각나시나요?.. 물론 이여자는 그냥 친분으로 만나려고 하는게 보이고하지만요2. 서로 실수한 부분에서.. 서로 몸을 다 보고 그냥 친구처럼 놀고있는게..ㅋㅋ 말이되는걸ㄲ요?ㅋㅋㅋㅋㅋ
관계의 복합성: 친밀함과 성적인 경험, 그리고 관계의 방향
말씀하신 것처럼, 아주 친밀한 사이에서 술까지 곁들이면 '어쩔 수 없이' 선을 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죠.
특히 서로 간에 기본적으로 호감이나 끌림이 있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두 분 모두 처음에는 '실수'라고 인지했으나, 반복되면서 더 깊어진 부분이 있다는 것이 중요해요.
여자분께서 ㅇㅁ를 잘한다고 해주셨고, 본인도 성감대를 파악하며 공략하는 성격이라고 하신 것을 보면,
최소한 육체적인 만족도는 서로 높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사람마다 원하는 시간 부위 다르다보니까" 속궁합이 맞으면 관계 만족도가 높고 좋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어서 여자분이 "제가 성욕이 강하네"라고 말하고, 님께서 관계 발전을 원했으나 '까였기' 때문에
이후 거리를 두셨다는 부분이 관계의 핵심적인 쟁점인 것 같아요.
1. 여자 입장에서 속궁합 즉, 자신을 만족시켜준 남자가 더 생각나시나요?
네, 육체적인 만족감은 분명 관계에서 중요한 부분이며, 만족스러웠던 경험은 당연히 기억에 남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성감대와 원하는 방식을 잘 이해하고 맞춰주는 파트너는 흔치 않기에,
그런 경험은 분명 긍정적인 기억으로 자리 잡을 수 있어요.
하지만 '생각난다'는 것이 곧 '그 사람과 진지한 연애를 하고 싶다'는 의미로 직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육체적 만족'과 '감정적 연결/관계 지향'은 별개일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육체적인 부분과 감정적인 부분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어요.
여자분께서는 님과의 육체적 만족감은 높았을지라도, 관계 발전이라는 측면에서는 다른 요소들(성격,
가치관, 미래 지향점 등)에서 로맨틱한 관계를 이어갈 마음이 없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친분으로 만나려고 하는 게 보인다'고 느끼신 것일 테구요.
'성욕이 강하네' 발언의 의미: 이 발언은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어요.
긍정적인 의미(나와 잘 맞아)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넌 육체적인 쾌락에 더 집중하는구나'와 같이 조금
거리를 두거나 심지어는 부정적인 뉘앙스로 상대방의 성향을 단정 짓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의도였든, 님의 감정선과는 어긋난 반응이었던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여자분도 분명 만족스러웠던 육체적 경험 자체는 기억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그 만족감이 곧 연애 관계로의 이행을 바라는 마음까지 연결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친분으로 만나려고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그 증거일 수 있어요.
2. 서로 몸을 다 보고 그냥 친구처럼 놀고 있는 게... 말이 되는 걸까요?
네, 현실적으로 '가능은' 하지만, '쉽지 않은'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님 입장에서는 '말이 안 된다'고 느끼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럽습니다.
관계 분리 능력: 어떤 사람들은 육체적인 관계와 정신적/감정적인 관계를 완전히 분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서로에게 더 이상의 '연애 감정'이 없다면 가능한 시나리오일 수 있습니다.
편의성/습관: 친한 사이였기 때문에 완전히 관계를 끊어내기 어려웠거나, 만남의 익숙함,
또는 여전히 서로의 필요(친구나 편한 대화 상대)가 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여자분 입장의 명확한 선 긋기: 여자분은 님과의 연애를 거절하며 '친구'라는 선을 명확히 그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은 그 선을 지키며 편하게 대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복합적인 감정: 님은 분명 그 이상을 원했었고 '까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과거의 육체적 관계를 경험한 사람과 '그냥 친구'처럼 지낸다는 것은, 미련, 상실감,
심지어는 모욕감 같은 복합적인 감정들을 계속 마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육체적인 기억이 감정적인 동요를 계속 일으킬 수도 있구요.
경계선의 모호함: 친구로서 허용되는 스킨십이나 대화의 범위가 다른 친구들과 같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로의 몸을 다 아는 관계에서 '선'을 명확히 지키며 친구로만 지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자칫 또 다른 오해나 사고를 부를 수도 있습니다.
에너지 소모: 감정적으로 이미 선을 넘었던 관계를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유지하는 것은
상당한 심적 에너지 소모를 요구합니다. 이로 인해 다른 관계에 대한 기회를 놓칠 수도 있고요.
님의 질문에는 "매력이 없는 거냐"는 고민과 함께, 이 관계에 대한 깊은 번민이 느껴져요.
'매력 없음'으로 단정하지 마세요: 연애 경험의 유무나 특정 관계의 실패가 '매력이 없다'는 증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님은 육체적으로 상대방을 만족시키는 능력이 있었다고 스스로 평가하셨고,
한때는 서로 친밀한 관계로 발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님에게 충분한 매력이 있다는 방증이에요.
스스로를 위해 '선택'하세요: 현재의 '친구처럼 놀고 있는' 관계가 님에게 지속적으로 혼란과 상처를 준다면,
이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인지 다시 한번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친분'을 유지하는 것이 님에게 정말 건강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아니면 그저 과거의 익숙함이나 아쉬움 때문에 붙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솔직한 대화 또는 거리 두기: 만약 그 여자분과 친구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너무 힘들다면,
님의 솔직한 감정을 전달하고 (예: "너와 이런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나에게는 생각보다 어렵다.
나 스스로를 위해 잠시 거리가 필요할 것 같다.") 잠시 거리를 두는 것도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누가 잘했고 잘못했고의 문제라기보다는,
서로 다른 기대와 감정 속에서 발생한 자연스러운 복잡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님의 감정을 존중하고, 님에게 더 나은 방향을 선택하시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