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이 작년 취업을 목적으로 저희 집에 머물며 전입신고를 하고 신분증을 새로 발급하였습니다.그러다 본가로 가게 되어 주소를 옮기고 현재는 주소지에 저와 배우자만 거주 중입니다.9월 20일 밤 10시 쯤 지인에게서 'SNS를 보다 발견했는데 네 동생인 것 같은데 확인해보라'는 연락을 받았고 누군가 동생의 주민등록증을 마스킹 하지 않은 채로 '연락되면 돈을 준다', '잡아오면 300만원' 식의 보상을 준다는 말과 함께 SNS에 게시하였습니다.동생의 주민등록증에는 제가 현재 거주 중인 주소가 기재되어 있습니다.이 사람이 게시한 SNS 특성상 팔로우 하지 않은 사람이여도 불특정 다수의 게시물이 알고리즘 형태로 타임라인에 나타나는데 제 지인 역시 게시물을 올린 사람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혹여 누군가 게시물에 현혹되어 집으로 찾아올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고소를 진행하고 싶습니다.제 신분증이 아니지만 제가 현재 거주 중인 주소를 노출시켰고 현재는 피해를 입은 것이 없는데 개인정보유출로 형사고소 진행 가능할까요?관련태그: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 명예훼손/모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