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식구들이 이달말에 스페인으로 출국해요 지난주에 저희 아빠가 난 가기 싫으니 취소수수료를 들여서라도 당장 빠지고 싶다 라고 단호하게 의사를 밝히셨어요 저희 아빠는 첨부터 가기 싫어 하셨는데 저희엄마 고집으로 인해서 어쩔수 없이 가시는거에요 저도 마찬가지 이고요 저희 아빠 얘기 들어보니깐 유럽은 멀고 돈이 많이 들다보니 가까운 일본이나 동남아 같은데 가고 싶으셨던거 같아요 저희 아빠 하는말이 어떤집이 유럽으로 가족여행을 가나 일본이나 동남아로 다가지 라고 얘기를 하셨어요 저희 아빠는 일본이나 동남아 가자고 의견을 제시 하셨는데 저희 엄마가 그런데 왜 가나 유럽 가야 된다 이렇게 아니면 못간다 라고 고집을 꺽으셨어요 사무실에서 유럽 배낭여행 보내 줬었는데 식구들끼리 같이 갈려고 일부러 안가셨데요 이글로 봐서는 저희 엄마 고집이 쎈거 같아 보였나요?

지난 번에 문의하셨던 분이군요. 이미 말씀 드린 것처럼 거기에 갈 이유가 있는지 없는지는 가봐야 비로소 판단이 됩니다. 일단 다 같이 갑니다.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줍니다. 그 정도야 아무 것도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