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외국인이고, 저는 한국사람입니다. 하이코리아에서 지정된 병원에 가서 건강진단서를 진행했는데 정신질환 항목은 지금 예약해도 2달이 걸린다고해서 그 병원에서 다른 작은 병원을 추천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작은 병원이 일주일에 3일밖에 하지 않아서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이코리아에 지정된 다른 병원(제가 사는 지역에 지정병원이 두곳뿐 뿐입니다.)에 전화를 해보니 여기는 정신과가 아예 없고.... 정신질환 유무를 인증만 할 수있으면 아무 병원이나 상관없으니 가랍니다. 그래서 제가 작은 병원들 15군데 전화를 했는데 대부분이 "국제결혼용 정신질환 유무요?.. 저희 해 본 경험이 없어서요. 다른데를 알아보시는게.."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어떤 곳은 3시간짜리 검사를 받고 결과가 일주일 걸린다하고, 어떤 곳은 일주일에 1번씩 두번 방문하라하고.. 뭐 이렇게 어지러운지 누구 말이 맞는건가요??대체 정신질환 유무를 어떻게 진행하면 되는건가요? 병원들도 모른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