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가 없어지고 우울증이 생길수도 있나여 하 우울합니다.. 기분이 좋고 의욕이 막 생겼다가도 기분이 이유없이 안좋고
하 우울합니다.. 기분이 좋고 의욕이 막 생겼다가도 기분이 이유없이 안좋고 감정기복이 오져요… 막 삶을 포기하고 싶다 이런건 아닌데 걱정되는것들 때문도 있고 진짜 이유없이도 있고 좀 우울하고 의욕이 없어집니다 눈물도 날거같은데 또 나오진 않고 막혀있는 기분이에요 그러다 또 기분이 나아지기도 하는데 대체 어떻게 없얘죠 ㅠㅠ 저 고삼이고..우울증엔 정말 걸리고싶지 않아요 ㅠㅠ 몇년간 너무많이 불안했어서 정신과 약 먹은지 3,4달정도 된거같은데 불안한건 전보단 나아졌는데 다시 좀 시작되는거같기도하고.. 우울해요 ㅠㅠ일단 공부나 진로때문은 아니고.. 제발 평범한 고삼이 되고싶어요..도와주세요 위로 말씀은 고맙지만 괜찮고 현실적으로 해결책이 있을까요
저는 우울증 약을 3달만 먹고 우울증을 극복하려 했던 중학생입니다(지금도중학생임). 우울감 탈출에 성공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고는 있습니다. 제가 불안과 우울감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했던 몇가지 방법들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1. 우울할 때
1. 감정을 파악하라
2. 원인을 찾아라
3. 해결책을 찾아라
쉽게 하는 방법: 일기(단 몇 줄이라도 괜찮음)
2. 걱정(불안)이 있을 때
1. 뭘 걱정하는가
2. 해결책이 있는가
--> 내가 해결할 수 없으면 걱정을 뭐하러 합니까
--> 내가 해결할 수 있으면 하시면 되죠.
쉽게 하는 방법: 걱정은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걱정이 생긴다면 일단 감정을 모조리 빼고 걱정하는 것만을 써서 포스트잇에 써서 잘 보이는 곳에 두고 남이 쓴 고민상담글이라 생각하고 보세요.
추가 팁:
1. 일단 공부를 내려놓고 하고싶은 것. 한 달만 해보세요.
2. 당신은 평범한 고삼입니다. 저도 우울증이 심할 때 평범한 사람이 되고싶다고 몇날며칠을 기도했던 사람으로서 항상 말씀드리고 싶은 건 걱정이 걱정을 만듭니다. 책 자기관리론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불면증 환자는 자신이 불면증이라는 사실을 걱정하느라 불면증이 낫지 않는다" 우울증이라고 다를 게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