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곧 2년을 앞두고 있는 커플입니다.사귀기전엔 엄청 잘맞고, 이사람이랑 있으면 내인생이 정말 행복해지겠다 싶어서일단 사귀게 되었습니다.근데 작년 초반부터, 이상하게 서로 사소한 문제로 너무 많이 싸워서 문제입니다.. 커플간에 싸움은 당연하겠지만 요즘 들어 특히 더 많이, 심하게 싸우는거 같아서 너무 힘들어요.싸움의 시작은 남자친구쪽에서 저에게 서운한 점을 말하고 나서부터 시작하는거 같은데요.서운한점 말하는건 잘못이 절대 아니지만.. 근데 요즘따라 남자친구쪽에서 너무 저에게 서운한 점이 많다고 생각이 들어서 걱정입니다. 제가 이런생각을 하는게 나쁜생각이고 꽤 이기적인 생각일수도 있겠지만.. 이 친구 이성관리 문제로 여러번 말 나눴을때는 정말 헤어질만한 것도 그냥 좋게 얘기하고 몰랐으니 됐다 하고 넘어갔거든요.. 근데 남자친구쪽에선, 너무 제가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까지 다 싫어하는거같고 .. 맞춰주는것도 어쨌던 배려이긴 하잖아요? 전 정말 많은 배려를 했다 생각하는게 남자친구는 그게 좀 부족한가봐요.. 그냥 남자친구가 권태기가 온걸까요? 그렇다면 사소한 문제로 시작되는 싸움을 어떻게 해야 좋게 넘어갈 수 있을까요.. 제가 다 져줘야 하는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