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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울어도 학교생활 잘한 걸까요? 학교에서 선생님꼐 혼나서 오늘(목요일) 울긴 했지만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치고
학교에서 선생님꼐 혼나서 오늘(목요일) 울긴 했지만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치고 아주 잘 하고 있는 걸까요?많이 운다고 부끄럽거나 나쁠 건 없을까요? 
학교에서 선생님꼐 혼나서 오늘(목요일) 울긴 했지만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치고 아주 잘 하고 있는 걸까요?
많이 운다고 부끄럽거나 나쁠 건 없을까요?
네. 아주 잘하고 있는 거 맞습니다. 그리고 우는 건 전혀 부끄럽지도, 나쁜 일도 아니에요.
혼나고 우는 건 약한 걸까?
전혀 아니에요.
고3이면 스트레스가 말도 못 하게 많은 시기잖아요. 입시, 진로, 성적, 친구, 가족… 거기다 오늘은 선생님께 혼나기까지 했으니까 감정이 터질 수밖에 없죠.
오히려 울 수 있는 사람은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느낄 줄 아는 사람이에요. 감정을 억누르고 숨기다 보면 나중에 더 크게 무너질 수도 있어요.
"남자가 우는 건 창피한 거 아냐?"
많은 사람들이 "남자는 울면 안 된다"는 말에 묶여 있어요.
하지만 그건 진짜 낡은 말이에요.
지금 세상은 감정 표현에 솔직한 사람이 더 건강하고 멋지다고 말해요.
부끄러운 게 아니라, 울고 나서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네 태도가 더 대단한 거예요.